김상오 농협본부장
김상오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5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농업과 농촌 유통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산물 판매에 따른 경제사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지도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농산물을 생산해 놓고 판매가 안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작물별 틈새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농산물 작부체계 대안을 찾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고 단위당 생산량 증대방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하순께로 예상되는 지역본부 간부급 인사와 관련 “선의의 경쟁과 때에 따라서는 희생과 양보, 그리고 배려와 나눔의 큰 틀 속에서 할 것”이라며 “인사는 명분과 실리를 찾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농협중앙회 제주수련원은 부지 매입이 마무리 단계”라며 “올해 안에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농업인 및 일선 협동조합과의 상생과 협력으로 농협의 역량을 최대할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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