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서귀포시 토지거래 필지증가, 면적 감소세
지난해 서귀포시 토지거래는 총 1만 621필 2만 2783천㎡가 거래돼 전년에 비해 필지는 4.5% 증가했으나, 면적은 21% 감소했다.
읍면지역의 경우 6456필이 거래돼 전년도 대비 5.3% 늘어나면서 전체 거래량의 60.8%를 차지했다.
동지역은 4165필이 거래돼 대비 3.4% 증가, 전체 거래량의 39.2%였다.
토지거래량 증가 지역은 읍면의 경우 대정읍 1836필지로 30.3% 증가, 안덕면 1013필지로 20.6% 증가했으며 동의 경우 상예동이 617필지 397.6%, 호근동 199필지 282.7%, 하예동 165필지 11.5%였다.
토지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은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혁신도시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지 및 인근지역으로 각종 대단위 사업추진에 따른 영향이다.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읍면의 경우 남원읍 1356필로 13.9% 감소했고 표선면 866필지 17.1%감소, 중문동 285필지 56.9% 감소, 회수동 48필지 39.2% 감소했다.
월별 토지거래현황은 6월, 9월, 3월 순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1월과 11월이 거래량이 다소 낮았다.
토지거래가운데 매매는 7329필지로 전년도 대비 4% 증가했고 판결, 교환에 의한 거래는 242필지로 전년도 대비 40%나 늘어났으나 증여는 1441필지로 전년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대지 3039필, 전답 2543필, 임야 2280필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매수자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6989필로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반면, 서울지역 거주자는 1604필로 13% 감소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성향이 차츰 사라지고 실소유자 위주의 토지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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