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4일 선수단 소집
제주유나이티드, 4일 선수단 소집
  • 고안석
  • 승인 2010.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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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가 한겨울 추위도 잊은 채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제주는 4일 오전 선수단 소집을 마치고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최근 제주에 입단한 김은중과 이상협 역시 기존 선수단과 만남을 갖고 새로운 각오와 단합을 다질 계획이다. 그러나 조용형과 구자철은 현재 국가대표팀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에 차출로 인해 불참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제주는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을 받아온 화력의 세기를 더하기 위해 김은중, 이상협, 배기종, 박현범, 최성현 등 공격자원을 대거 영입하면서 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시즌 청사진 구상에 여념이 없는 박경훈 감독은 󰡒기존과 다른 팀 컬러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공수전환이 빠른 공격축구로 제주팬들에게 어필할 생각󰡓이라고 제주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또한 박경훈 감독은 󰡒K-리그 감독은 경험 만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프로 지도자로서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KFA) 프로페셔널 지도자 코스(P급 코스) 취득에 열을 올리는 등 준비된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경훈 감독은 󰡒K-리그에서는 첫 감독직을 맡게 됐지만 큰 부담은 없다. 현장을 떠난 지난 2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만큼 한 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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