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태환 도지사와 김용하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지역출신 국회의원,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환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10년이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도전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10년은 특별자치가 열매를 맺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가 번영하는 10년, 결실을 위한 또다른 도전과 변화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주도정은 새로운 10년의 첫해인 올해, 무엇보다 도민 대통합의 열린 새 제주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가치와 잠재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역량을 모우고, 제도개선의 성과를 알차게 만들며, 행정서비스를 확실히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나친 자기 정체성을 경계하고, 폐쇄성을 극복하는 것만이 제주가 진정한 국제자유도시로 웅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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