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제주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제11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대회>가 6일부터 12일까지 7일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뜨거운 열전이 펼쳐친다.
제주 동계전지훈련 견인 해오고 있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신문사(대표이사 김원범)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가 주관하는 축구이벤트로서 걸매축구장, 효돈구장 등 서귀포시 지역 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초등부 10팀, 중등부 20팀, 고등부 30팀 등 모두 60팀 ․1800여명의 선수단과 1200여명의 학부모 및 임원이 참가하고 있어 대회 참가인원은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이 대회는 제2의 박지성․이영표를 꿈꾸는 차세대 선수들이 출전하는 동계전지훈련을 겸한 축구이벤트로써 동절기 온화한 날씨와 잘 조성된 스포츠인프라 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살려 축구 꿈나무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게 됨은 물론, 대부분의 참가팀들이 1월초부터 1월말까지 15~20일간 시합과 전지훈련을 병행함으로써 관광비수기인 제주지역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경기일정은 6일 오전 9시부터 걸매축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일 12시에 열릴 결승전을 끝으로 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초등부는 2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실시한 후 각조 1위팀이 준결승전에 출전하고, 중등부․고등부는 4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실시한 후 각조 1위팀이 4강토너먼트 후 결승전을 실시해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전․후반 각 25분, 중등부 전후반 각 35분, 고등부 전․후반 각 40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12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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