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정발전토론회 개최
향토문화예술이 꽃피는 꿈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단체 회원과의 시정발전토론회가 개최, 서귀포 예술인 마을 조성과 예술중고건립을 통한 예술인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 반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19일 이중섭미술관에서 관내 8개 문화예술단체 60여명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시정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귀포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강상주 시장과의 토론회를 통해 △1000석 규모의 대공연장 건립 △문화예술인의 마을 조성 △이중섭 거리를 예술특구로 지정 △서복전시관 관광객 유치 활성화 대책 △천지연 야외공연장 정례적 활용계획 등을 요구했다.
강시장은 답변을 통해 서귀포시 종합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국도비 지원 등 예산노력 강화, 예술인의 마을조성 및 분양은 시설가능한 지역에 시유지가 있을 경우 검토하거나 시에서 땅을 매입, 기반조성후 분양하는 것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중섭문화거리와 연계, 인근 소암 현중화기념관, 서복전시관을 함께 잇는 동선을 그어 이 일대를 문화, 관광예술의 거리로 지정, 추진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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