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오옥만 도의원이 당을 탈당함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 3순위인 오정희 정희직물 대표가 29일 의원직을 승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차기 순위인 오정희씨를 의석 승계자로 결정, 통지서를 교부했으며, 신임 오 의원은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간 제8대 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돼.
한편 당을 탈당함으로써 의원직을 상실한 오 전 의원은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복지와 평등 등 소중한 헌법적 가치와 정신을 다시 살려내고 사람 사는 세상의 실현을 위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며 국민참여당에 합류.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