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 선포식…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내년도에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가 선포돼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추자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0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를 선포,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추자도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참굴비․섬체험특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천혜의 섬 추자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서다.
추자면은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돈대산 정상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관광객 등이 모인 가운데 새해 소망기원 제례를 마친 후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올래길 코스 개발 및 쉼터 정비 △무인도 생태 탐방 △갯바당잡이 체험어장 운영 △테우 체험장 조성 △참굴비 대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 △추자도 풍광 사진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추자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의 동호회, 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 및 대학교의 동아리 모임 등을 적극 유치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및 여객선 운임 보조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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