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아라, 화북3, 서귀포 동홍3단지 입주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23억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을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의 시설 및 기술기준에 맞게 어린이놀이터를 개선하고 낡은 급수배관을 동관으로 교체했다.

단지내 조경을 새 단장하고 도난사고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단지내 CCTV를 설치했다.

평소 악취와 쓰레기들로 넘쳐나던 혐오 시설인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보다 산뜻하고 깨끗한 클린하우스로 교체했다.

이 밖에 입주자들의 생활공간인 세대 내부 개선사업으로는 조명기구와 욕실수납장, 가스계량기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LH 제주본부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공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역제한 경쟁입찰을 실시해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