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경제단체 거듭나기‘총력’"
"지역종합경제단체 거듭나기‘총력’"
  • 임성준
  • 승인 2009.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상의, 경제백서 발간 및 조사·연구기능 강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내년에 지역종합경제단체로서의 구심체 역할을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상의는 28일 2010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75주년을 맞아 제주 지역경제의 모습과 정책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제주경제백서'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간키로 했다.

제주상의는 내년에도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개최하고 제주출신 상공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 생산 제품 판로 확대 등 실용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업체 e-학당서비스를 운영하고 회원업체 중간관리자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과정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2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협력단을 구성, 지역 경제현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30여명의 경영자문단을 발족, 회원사들에게 경영 혁신역량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및 신경제혁명 실현을 위해 ‘1대1중소기업 연계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제주지역노사발전협의회 운영으로 지역실정에 걸맞는 고용창출 및 복리증진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지식재산센터는 녹색성장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탄소권배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하기 위해 그린 지식재산 포럼을 창설,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사업과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전개해 중복투자 방지, 특허 분쟁예방 등에 집중 지원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새해 핵심사업은 종합경제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이미지 구축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경제 정책의 구심체로 거듭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