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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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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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관내 공동주택건설 잇따라 승인

북제주군 관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계획이 잇따라 승인됨에 따라 침체된 건설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소재 (주)광명주택이 지난 15일 조천읍 함덕택지개발지구 주택건설사업을 승인 받아 내달께 착공한다.

(주)광명주택은 현재 한국토지공사가 택지개발사업 중인 함덕택지개발지구에는 5층 건물 7개동 규모로 18평과 25평형 임대아파트 90세대 및 분양아파트 80세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애월읍 보성리 보로미마을에는 12평 104세대와 15평 103세대가 입주할 9개동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중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9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5, 6월쯤 착공해 2007년 준공할 예정이다.

북군지역에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북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유입정책과 더불어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대구모 공동주택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쉽게 확보할 수 있고 공동주택건설 예정지역이 제주시에 인접해 있다는 점으로 해석된다.

한편 북군은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완료돼 분양되면 1100여명에 이르는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공사기간 중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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