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정부차원 실태조사 약속
제주으뜸상호저축은행 파산 사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대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23일 정운찬 총리와 만나 으뜸상호저축은행 예금 피해자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 총리가 "정부 차원에서 피해 실태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예금피해자 2929명은 피해대책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김 의원 등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평생 피땀흘려 모은 재산을 돌려받지 못할까 망연자실해 있는 예금피해자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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