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작은도서관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꿈차롱작은도서관이 23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행사에는 초등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부녀회의 풍물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개관하는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생활공간내에서 주민들에게 각종 도서 자료의 열람과 대출은 물론 독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61개소가 선정됐는데, 그 중 제주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림읍 금능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마을회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억8400만원으로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과 도서 및 각종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제주에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