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면세점 매출 '껑충'
JDC면세점 매출 '껑충'
  • 임성준
  • 승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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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6% 증가한 2616억원 기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이하 JDC)가 운영하는 JDC지정면세점이 올해 제주 관광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22일 면세점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매출액은 2616억원으로 지난해 2259억원보다 356억여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도객이 697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9.4%, 이용객은 215만여명으로 8.6% 증가했기 때문이다. 1인당 구매단가인 객단가도 12만1450원으로 지난해 11만3933원보다 6.6%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출도객 대비 이용률은 30.9%로 지난해보다 0.8% 가량 줄었다.

JDC는 올해 면세점 브랜드별 집계결과 주류 품목인 발렌타인 위스키가 정관장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단일상품으로는 정관장의 홍삼정로얄(240g)이 지난해에 이어 최고 인기상품으로 선정됐다.

강기주 JDC면세사업단장은 “올해는 세계경제위기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시중가보다 최고 30~40% 이상 저렴한 JDC면세점에서 쇼핑하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신혼여행객들과 국내관광객들은 부모와 친지 선물용으로 홍삼 등 건강식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JDC면세점은 올해도 매출목표인 2522억원을 지난 6일 조기 달성함에 따라 24일 개점 7주년을 맞아 사은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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