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이 연말을 맞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환자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12일 제주클라리넷 앙상블의 환자를 위한 연말음악회를 시작으로, 17일 모던앙상블팀과 홍익보육원 핸드벨연주팀을 초청해 환자와 직원이 함께 즐기는 연말음악회를 마련했다.
또, 지난 18일 병원 가톨릭 원목실의 오카리나 합주와 어린이합창단 캐롤공연이 열렸다.
이어 오는 25일 삼양교회의 음악회가, 26일에는 성안교회 핸드벨 콰이어 연주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탐라서각전시회의 서각작품이 병원 1~2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김상림 병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단순한 병원의 기능을 넘어 생활의 활력과 희망을 전달하는 건강지킴이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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