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드-방어축제위 25일부터 매일 방어축제
'펄떡펄떡' 방어도 잡고 '풍덩풍덩' 물놀이도 하고
올 겨울 방어축제는 쭈욱 계속된다. '펄떡펄떡' 방어도 잡고 '풍덩풍덩' 물놀이도 하고
풍어로 가격이 하락한 방어 소비 촉진을 위해 물놀이도 하고 방어도 맨손으로 잡는 겨울철 이색 체험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제주워터월드(대표 김종운)는 2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매일 '신나는 겨울! 방어를 즐기자'를 주제로 방어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특설 해수풀에서 방어 맨손으로 잡기 이벤트와 함께 방어시식회, 방어횟집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워터월드는 최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전), 모슬포어선주협회(회장 이용건)와 겨울축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제주의 겨울철 대표 어종인 모슬포 방어가 어획량이 급증,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름하고 있는 어민들을 돕고 겨울방학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워터월드는 연중 개방하는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함께 해수사우나, 찜질방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어축제위 관계자는 "워터월드의 물놀이 시설과 함께 사우나, 찜질방, 등을 함께 이용할수 있어 행사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방어의 소비촉진과 함께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하고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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