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집은 지난 5일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지정된 추자도를 널리 열려 추자도 참굴비라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진집에는 추자도 유자망어선들이 참조기가 걸린 황금그물을 바다에서 끌어 올리고 이를 떼어낸 뒤 건조해 참굴비를 만드는 과정과 참굴비 축제의 모습들이 실려있다.
또한 제주해협 한가운데 떠 있는 하늘에서 본 추자도, 추자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제주시와 전라도의 섬들, 아기자기한 추자군도 등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추자도의 비경을 소개하고 있다.
추자도의 사람들과 함께 생명을 이어가는 추자도 갈매기와 슴새 등 조류와 각종 식물들의 모습을 담겨있다.
도사진기자회는 사진집에 실린 사진 270여 컷 중 50여 컷을 골라 19일부터 27일까지 김포공항에서 1차 전시회를 갖고, 내년 1월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대합실 앞에서 2차 전시회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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