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馬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워크샵 개최
제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馬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논의가 산․학․연․관이 모여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6일 오후 2시 농업회사법인제주馬산업주식회사(대표 강대평)가 주관한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주馬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 제주대학교 강만수교수의 총괄사회로 하이테크산업진흥원 박수영 박사가 먼저 ‘말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능성평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박수용 박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산물인 제주馬뼈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성장 부진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현창구 박사는 ‘마유 및 말태반의 기능적 스토리텔링 및 화장품 개발’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마의 부산물, 특히 말태반이 화장품 등 다른 산업으로의 관계가 무한한 가능성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라대학교 오영주 교수는 ‘말고기 음식 및 가공산업의 동향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에서 프랑스나 이탈리아, 일본 등의 말고기 음식문화에 대해 사례를 들면서 설명하면서 “제주馬, 마육문화도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사)제주마문화연구소 장덕지 소장은 ‘馬문화 중심의 馬路활용방안’이라는 주제에서 “제주올레길과 제주 馬의 역사적인 흔적, 그리고 馬路의 개발을 통해 관광 제주의 한단계 성장의 틀을 위해 통합적인 관광개발 시스템 구축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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