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나름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자 종목인 역도부는 오승우 지도자와 국가대표 김수경 선수 등 7명이 제90회 전국체전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비롯해, 모두 7차례 대회에서 금18, 은7, 동12개를 획득했다.
특히, 김수경 선수 (63Kg급)는 올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체전 신기록과 함께 2관왕을 이룩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경기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다이빙부는 강서윤 지도자와 강민경, 강혜영 선수 등 3명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동메달 3개 등 6차례 전국대회에 출전해 모두 41개의 메달 (금18, 은9, 동14)을 획득,작년(36개-금17․은8․ 동11), 2007년(27개-금12․은8․ 동7)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도부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은메달 1․동메달 1개와 여섯번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25개의 메달 (금10․은4․동11)을 획득하면서 지난해(23개-금5․은5․동13)와 2007년도(19개-금5, 은6, 동8) 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부는 여자부 박선미 지도자, 4명의 선수와 남자부 고대휴 지도자, 선수 5명이 전국체전 및 5개 국내․외대회에서 24개(금8․은10․동6)의 메달을 따냈으며, 레슬링부는 이창건 지도자와 5명의 선수를 포함해 6명이 6개 대회에 출전해 6개(은3․동3)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33개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모두 133개(금54 은33․동46)의 메달을 획득, 지난해(122개-금43․은30․동49)보다 양적․질적인 면에서 모두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제주도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소속 선수 29명중 지난해에 성적이 부진한 선수 11명을 교체하고, 남녕고 졸업반인 다이빙에 유지영과 역도부 김태형 등 제주 출신 2명의 선수를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3개를 따낸 윤진 선수(역도부), 용인대 졸업반인 이지희와 동해시청의 조은화 선수(역도부) 영입했다.
또한 남자 태권도부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입상한 장창하 선수, 여자부는 전국체전에 입상한 김혜영 선수, 레슬링부에 전국체전을 3년 연속 메달을 획득한 강대규 선수와 대통령기에 우승했던 최승민 선수 등 우수선수 9명을 영입해 선수단을 정비했다.
이로써 도직장운동경기부는 내년에 35개 국내․외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0여개, 은메달 40여개 등 모두 140여개의 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동계강화훈련을 통해 내년 열릴 제91회 전국체전에서는 23개의 메달(금 8․은 7․동8)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 놓고 있어 체전 100개 메달 달성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팀분위기 쇄신통한 내년 성적향상에 포커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