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과 책사랑모임(회장 김화선)은 <2009 한수풀문학의 밤>을 오는 19일 오후 7시 한수풀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서관 독서동아리인 책사랑모임 회원들과 평생교육수강자들이 한 해동안 쓴 문학작품을 낭송하고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다.
문학의 밤은 평생교육수강자와 독서회원들의 제주갈천패션쇼와 한림읍 출신 고성기 시인의 향토색 짙은 시 <나이들지 못하는 것>낭송으로 시작된다.
2부에서는 책사랑모임 회원과 평생교육수강자들이 독후감과 편지글 그리고 제주시조와 수필을 낭독하고, 특별무대로 신포니에타의 현악4중주로 사랑의 인사, 폴로베츠인의 춤, 타이스 명상곡 및 겨울노래모음이 연주된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한수풀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낭독해 호응을 얻었던 박재형 작가의 <이여도로 간 해녀>를 독서회원들이 새롭게 각색해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는 평생교육수강자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참가자들에게 여유롭고 풍성한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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