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과 졸업전시회
'세상은 '자파리'를 통해 재발견되고, 발명되고, 건설되고 파괴돼 간다'
'장난' '쓸데없는 짓'을 뜻하는 제주방언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한라대학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과 제6회 졸업생들.
이들은 무심코 지나간 행적, 무의식 속에 있는 생생한 의식을 찾아 조화를 이뤄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 '자파리 공작소'를 기획하게 이르렀다.
'자파리공작소'에는 전시회 명칭마냥 아기자기한 쿠션, 티셔츠, 앞치마 등의 생활용품과 탁상시계, 노트, CD, 다이어리 등 재미있는 캐릭터가 가미된 사무용품이 전시된다.
또 제주도미술대전과 제주시 우수광고물 작품전, 제주도관광·민속공예품 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과 조배영 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을이 주는 풍요를 닮은 2년 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이번 '자파리'라는 테마로 또 다른 상상의 결과물을 보이는 자리"라며 졸업생들을 응원하고 독려했다.
제주한라대학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과 제6회 졸업전시회 '자파리공작소'는 오는 20일까지 제주한라대학 한라아트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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