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1동, 24~31일 산지천 일원서…다양한 문화행사
제2회 산지천 등(燈)축제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일도1동(동장 강숙자)과 주최하고 일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찬)가 주관 하는 이번 행사는 산지천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한라산 백록담 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신선등과 백록등을 비롯해 호랑이등, 수문장등 등 크고 작은 등 3000여개가 산지천 일대를 수놓게 된다.
특히 산지천 산책로와 광제교 위에서는 소망등 터널이 꾸며져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소망지 붙이기, 소망지 태우기, 기념등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벨리댄스, 살사댄스, 레크레이션, 통기타 공연, 시민페스티벌, 초청음악 공연, 댄스공연, 그룹사운드, 밴드공연, 타악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24일과 26일 31일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 산지천로변에서는 제주시활성화구역연합상인회의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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