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가능용 5대 포함, 과속지역 등에
시험운용 중인 고정식 무인단속기 13대가 오는 20일부터 정상 운용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1월 말 과속 방지용 8대와 다기능용 5대 등 모두 13대의 무인단속기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 가동 중에 있다.
이번에 들여온 무인단속기는 제주시 삼양동 도련사거리(다기능) 등 13곳에 설치됐다.
지역별로는 동부경찰서 관내 5대(과속 2.다기능 3), 서부경찰서 관내 4대(과속 3.다기능 1), 서귀포경찰서 관내 4대(속도 3.다기능 1) 등 지리적.도로 환경적 여건을 반영해 설치했다.
시내권인 경우 도로 확장으로 통행량이 많고 신호위반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교차로에, 시외권은 과속차량 단속과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소에 집중 배치됐다.
특히 다기능 무인단속기의 설치로 범죄자 검거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로써 도내 고정식 무인단속기 설치 장소는 제주시 연동 7호광장 등 기존 95곳을 포함, 모두 108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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