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서 개최
2009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총 46편의 작품 중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4개 작품에 대한 상장과 함께 총 시상금 38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 작품 선정은 콘텐츠 개발 현실성과 원소스 멀티유즈의 가능성, 개발가능성 그리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 기획의 우수성과 구성의 짜임새 등에 중점을 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게임 <탐라만상>은 제목에서 나타나듯 해녀, 제주어, 제주의 신들을 포함하는 제주의 문화원형을 총 망라 제주 문화원형의 만물상이라 할 수 있는 장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하나의 최우수상인 <와랑와랑 해녀 콘서트>는 의욕이 넘치는 코믹모험 판타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제주의 문화원형을 두루 다뤘다는 점과 뛰어난 구성 감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비록 두 작품은 대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문화원형 발굴이라는 측면에는 충실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우수상 <탐나는 탐라>와 <물고기의 제전>도 공모의도에 충실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특히 <물고기의 제전>의 후반 영고, 수심방, 상군해녀, 해녀 등 영등굿 장면을 잘 살려 작품화 하면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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