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한라체육관서 열전…282개팀ㆍ2924명 참가
제주시와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회장 문원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회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가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유도회에 등록된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선수들과 비등록 일반 동호회원 6단 이상 고단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유도대회에는 282개팀․2924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분야별 토너먼트전으로 추진되고 개인전은 체급별 개인 토너먼트전으로 열린다.
대회첫날인 18일에는 각 부별 단체전과 동아리부 단체전 경기가 실시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체급별 개인전경기가 열려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대회에 앞서 출전 선수들이 16일을 전후해 대부분 제주로 입성, 사전 연습에 들어감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위생업소, 숙박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운동장 등에 환영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대회 출전 선수들이 불편없이 대회에 임하도록 경기장 시설 안전관리, 대회기간동안 신종플루 예방활동 등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편의제공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등 6000여명이 방문해 관광을 겸한 대회참여, 대회 전후 전지훈련 실시 등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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