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食神 ‘와릉탕 궤네깃또’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지난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모바일 웹 기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주)넥스트이지(대표이사 강주경)가 제주지역문화산업지원센터(CRC) 지원사업의 연구결과물인 󰡐제주食神 와릉탕 궤네깃또(www.foodgod.kr)󰡑가 선정된 것.

모바일 웹 기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최근 3G통신망 진화, 스마트폰 도입 등으로 무선인터넷 기반 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사양, 양방향, 다기능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가능을 감안,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한 전국 공모사업이다.

‘와릉탕 궤네깃또’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주)제주넷, (주)넥스트이지, 탐라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제주 食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결과물로, 캐릭터․애니메이션 시나리오․웹툰․이야기 책자 등 다양한 형태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컨텐츠가 개발됐다.

이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2010년 10월까지 96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주도의 독특한 食문화를 활용한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 캐릭터 가공, 게임엔진개발이 추진되며, 개발된 콘텐츠는 모바일 앱스토어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게임 및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소개될 예정이다.

(주)넥스트이지 강주경 대표는 “2009년 SW융합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진행을 통해 모바일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축적한 결과 도외 IT/CT 업체들과 견주어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의 꾸준한 IT/CT 기술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IT/CT 기업의 성장 및 미래융합 콘텐츠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문화와 디지털기술을 융합한 문화산업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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