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에 따르면 최근 도내 보건소별에 추천한 건강마을에 대해 제주도의 심사 결과 고성1리가 ‘건강특화’ 최우수 마을로 뽑혔다.
서부보건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700만원을 투입, 애월읍 고성1리․유수암리를 비롯해 한림읍 상명리, 한경면 저지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동․영양․비만․절주사업 등 ‘건강특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농어촌 지역의 특성과 고령화를 대비한 노인건강체조․요가․댄스 교실 운영, 뇌활용 행복만들기 운동, 노인어르신 건강지도자 양성과정, 야간 경로당 순회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달 중 건강특화 마을 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통해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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