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합동청사 등 관청 주변 집중 단속
공무원들도 ‘안전띠 착용’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5일부터 25일 동안 도내 경찰서와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청 등 15개소 정문 주변에서 ‘안전띠 착용하기’ 홍보 및 계도.단속 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해 질서협조 요청서 122건을 발부했다.
경찰의 관공서 주변 안전띠 계도.단속은 도민들의 안전띠 착용의식이 저조함에 따라 먼저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회적인 붐’을 조성하기 실시됐다.
한편 경찰은 올 들어 11월 말까지 안전띠 미착용 계도.단속을 벌여 2만1476건을 계도하고, 1800건을 단속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계도는 무려 1만5808건(279%), 단속은 1191건(195%)이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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