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 4.9% 인상ㆍ산재보험료 최대 14.6% 인상
내년에 건강보험과 요양보험 등 사회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어서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는 내년 1월부터 4.9% 인상되고, 치매.중풍 노인들의 지원에 필요한 노인장기요양보험료도 40% 오른다.
산재보험은 금속, 비금속광업의 보험요율이 14.6% 오르고, 화물자동차운수업과 건설업도 각각 10.4%와 8.8%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연금을 내는 월 소득액의 상한선이 360만원이었지만 앞으로 3년 평균 월소득액 상승률과 연동해 상한선이 조정된다.
공무원연금의 보험료도 현재보다 26.7% 오를 전망이다.
고용주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고용보험은 요율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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