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에 병문천푸른숲, 해안교차로 도시숲, 연북로 가로수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병문천푸른숲 조성사업은 8억5000만원을 들여 복개지 주변에 때죽나무 녹나무 참식나무 등 향토수종 2만2000여본을 식재한 사업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던 수종 중심으로 하천변 숲을 복원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해안교차로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방치된 공간에 숲을 조성, 도시경관을 향상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10억원을 투입, 해안교차로 4.5ha에 종가시나무 느릅나무 단풍나무 등 2만3000본을 식재한 것이다.
연북로 가로수 조성사업은 연북로 4.8km 구간에 사업비 3억1000만원을 들여 해송 등 15종 1만4064본을 식재한 것으로 기존의 가로수를 심는 방법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교목, 관목, 초화류를 조화롭게 식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5일 산림청에서 개최되며 수상결과는 산림청 수상사례집에 실려 지자체와 국민에 홍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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