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후는 자기관리가 중요
수능이후는 자기관리가 중요
  • 제주타임스
  • 승인 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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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다.
수험생들은 지난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오늘 수능시험 몇시간을 위해 준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대입수능 시험은 수험생들에게는 삶의 구도를 바꿀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행사나 다름없다.

수능시험 결과에 따라 진로가 결정되기도 하고 다시 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능시험 결과에 따른 대학선택은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사위는 이미 던져진 셈이다. 이제는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오늘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거기에서 자신의 미래를 엮는 지혜를 짜내야 할 것이다.

시험결과에 연연하여 미래를 망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아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수능이후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공부와 시험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구가하고 만끽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여기에 취해 방종에 휩쓸리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읽지 못했던 명작들을 골라 독서를 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심신의 자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운전면허 등 자격증을 따거나 사회생활에 필요한 체험기회를 갖는 것도 바람직하다.

영화감상ㆍ음악감상ㆍ여행을 통해서도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뜰수도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도 수능이후 고3프로그램이 운영될 터이지만 스스로 자기관리와 자기 수양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수능이후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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