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사랑을 나누는 자선바자회 열어
김경문 감독, 사랑을 나누는 자선바자회 열어
  • 고안석
  • 승인 2009.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제주한라병원 방문…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제주한라병원 명예대사인 두산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2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김 감독은 도내 처음으로 제주한라병원 명예대사의 인연을 맺은 후 서귀포시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홍보에도 주력하면서 제주도를 위한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다.

김 감독은 이번 행사에서 소아병동을 방문, 환우들에게 사인볼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김 감독은 로비에서 열린 바자회에 참가해 자신이 직접 가지고온 물품과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기증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 바자회에 기증된 물품은 모두 200여점으로, 2009년 코리안시즌 끝내기 홈런을 날린 배트, 유니폼, 모자, 축구공 등도 들어 있었다.

김 감독은 판매된 야구볼과 모자에 친필 사인과 함께 이 곳을 찾은 도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친근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자회에 기증된 물품들은 병원직원들과 도민들의 열띤 참여와 관심으로 1시간 여 만에 동이나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제주한라병원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사랑을 나누는 자선바자회에 병원 직원들도 동참했는데, 이들이 선뜻 내놓은 500여점의 물품도 이날 새주인을 찾아갔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제주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