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친환경감귤농정과 공무원들이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진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농업현장을 찾아 1박2일 동안 머무르며 농업인과 대화하고 선진농업기술도 습득하는 현장밀착형 농정시책을 펴고 있어 눈길.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번째 진행됐는데 공무원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농업인들의 필요로 하는 사항을 몸소 느끼고, 성공사례는 일반농가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

박시업 제주시 농정과장은 이와 관련, “직원들이 선도농업인과 장시간 함께 하면서 농업 전반을 배우고, 좋은 사례는 일반농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체험 및 대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