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포럼' 정례개최
'국제환경포럼' 정례개최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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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동북아 생물보전 네트워크' 유치도 추진

제주도는 환경관리우수단체(Green City) 지정과 함께 환경관련 국제교류 활성화 및 참여 자치환경관리 강화 등을 통한 자치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단위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가 녹색연합,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한국환경정책학회 및 언론사 등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그린시티를 지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는 제주도는 예외적으로 전체가 시그룹에 포함, 이 달 8일 선정위원회에서 청정대체에너지 자원개발을 비롯 무공해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전국 최초 도전역 GIS 구축운영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제주도는 오는 19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리는 제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지정서 부여, 우수 공무원 표창 , 해외 우수도시 견학 및 환경부의 각종 사업예산 배정시 우선적으로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아시아 최초 UNEP 제주개최를 계기로 제주선언 실천을 위한 국제포럼도 열기로 했다.
정례적 포럼개최로 제주선언을 실천하고 공동협력을 위한 아.태지역 협의체 창설 등으로 지구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제주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국제환경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ICLEI 2005년도 상반기 가입 신청, 내년 8월 30일부터 5일간 제9차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EABRN)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환경행정 선진화를 위한 ISO 14001 인증획득도 서두르기로 했다.
공공기관 또는 기업 환경관리 개선을 위해 ISO에서 정한 기본요건 및 규정절차를 공인 받는 이 제도는 환경에 대한 대외 신뢰감 확보 및 투명성제고, '녹색평화도시'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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