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업소 위생관리 인식 개선
위생업소 위생관리 인식 개선
  • 한경훈
  • 승인 2009.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올해 위반율 4.2%…전년대비 2.1%P 감소
위생업소 업주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제주시가 올해 위생업소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다 점검건수는 증가했으나 위반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위생업소 1만462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 관리기준을 위반한 438곳(전체 대비 위반율 4.2%)을 적발, 허가취소, 영업정지, 경고,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8091곳을 점검, 6.3%인 513곳을 위생관리 미흡으로 적발한 것과 비교해 위반율이 2.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특히 올해 식중독 발생건수는 모두 3건(53명)으로 지난해 11건(209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위생업소들의 위생관리 상태가 나아진 것은 올해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해 특별위생교육 실시가 강화된 데다 신종플루 영향으로 업주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업주들의 위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일부 업소는 여전히 위생상관리에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전지훈련단 투숙 숙박업소의 청결․위생상태 등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점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