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녹색교정에선 마음씨도 고와져요'
위미초등학교(교장 이광석)가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립청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학교숲'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생명의 숲에서 아름다운 숲을 찾아 홍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를 실시하며 심사결과 전국에서 아름다운 학교숲으로 뽑히게 됐다.
위미교는 1939년 6월 1일 개교당시부터 지금까지 마을주민과 힘을 합쳐 총 51종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가꿔왔고 최근에는 수목공간을 활용한 친환경적 학습시설을 갖추면서 아름다운 녹색교정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주민에 보다 유익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사이 사이에 잔디밭, 게이트볼장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석교장은 "아름다운 녹색교정과 지역주민을 위한 장소제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며 "앞으로 유실수 식재 및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재원 조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