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시험 응시자는 남학생 3463명, 여학생 3089명등 모두 6552명이다.

이중 고3 재학생은 5238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87%가 수능에 참여하며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은 1151명,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 48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114명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지참하지 못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쇄한 사진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서 가수험표를 발부 받을수 있다.
1,2,3교시는 문형(홀수형, 짝수형) 구분되므로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형을, 짝수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하며 4,5교시는 문형의 구분이 없다.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 한문영역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1교시와 3교시는 본령없이 듣기(말하기) 평가방송이 먼저 실시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시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 TV를 통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17일, 탐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18일 방송된다.

강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