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평가단 설문조사…여행객 93% '만족'
우도관광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도면관광서비스혁신민간평가단(단장 박두필)은 우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15일 우도문 관광객 204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5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우도관광에서 느낀 소감을 묻는 질문에 54%가 ‘좋았다’, 39%가 ‘매우 좋았다’라고 응답, 93%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관광업소 이용 시 요금 만족도는 ‘만족’ 46%, ‘불만족’ 11%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향후 개선해야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행 중 가장 좋은 점에 대해선 자연경관(77%), 올렛길(16%), 제트보트 등 기타(4%), 먹거리(3%) 순으로 답했다.
‘우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관광편익시설 확충이 31% 가장 많았고, 이어 매력적인 프로그램 개발 24%, 다양한 홍보 15%, 음식․숙박시설 13%, 교통․도항선 운항개선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찬현 우도면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5개년 우도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슬로우시티(Slow City)형 체험관광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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