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량 전년 比 30%, 면적 106% 늘어
도내 토지 거래량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토지 거래량은 2610필지, 54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론 29.7%, 면적으론 105.4% 늘었다.
경기, 인천, 대전 지역 다음으로 거래량(필지수 기준)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도내 땅값 상승세는 7개월째 이어졌다.
10월 도내 땅값은 전달보다 0.25% 올랐다.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땅값은 4월 0.01% 올라 상승세로 반전했다. 상승폭은 8월 0.37%까지 올라간 후 약간 둔화됐다.
수도권 지역 상승률(0.37%)보다는 낮았지만 지방 상승률(0.09~0.2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땅값 누적 상승률은 -0.35%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