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학과장 박경숙)는 27일 제주대학교 법정대학 2층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지역언론연구 2009’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한 제고’를 주제로 다양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방향에서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주제는 모두 4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언론과 교육’, 제2부 ‘언론과 환경’, 제3부 ‘제주국제자유도시 기여를 위한 언론의 역할’, 제4부 ‘새미디어법과 지역언론’ 등이다.
제1부에서는 이현숙(한라일보)기자와 최낙진(제주대 언론홍보학과)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현창국(제주일보 뉴미디어국장), 김석주(제민일보 사회경제부장), 오유진(KCTV방송국 보도국 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어 진행되는 제2부에는 정재엽(JIBS) PD가 ‘곶자왈과 지역언론’이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토론자로 조성윤(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강민부(KBS제주 제작부장), 김효철(곶자왈사람들) 사무처장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제3부 주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기여를 위한 언론의 역할’로, 민기(제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제주영리법인 병원 도입논란을 중심으로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신문의 보도를 분석한다.
토론자로는 강원철 도의원, 임춘봉 JDC 홍보실장, 이용탁 JIBS 보도국장이 참석한다.
토론의 마지막을 장식한 제4부에서는 ‘새미디어법과 지역언론’을 주제로 한 활발한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경호(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논제를 던지면, 김계춘(한라일보 논설위원), 김광우(제주 MBC 기자), 고헌환 연구원(제주대 법과정책연구소)이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법과정책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열리며, 제주국제자도시개발센터, JIBS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