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종 제주시 북촌어촌계장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제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 어촌계장은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전북 부안군 격포에서 열리는 제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김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북촌어촌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결성을 통한 자율적 어장관리체계 구축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 ▲어촌계 의식개혁을 통한 화목한 어촌환경 조성 ▲마을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수산자원 관리와 불법어업 방지 등에 관한 자율규약을 정해 이를 실천하는 ‘새어촌’ 운동으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730개, 제주시지역에는 22개 자율관리공동체가 구성돼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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