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성된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회장 신용국.주 새한 대표)는 24일 오전 제주KAL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보호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멘터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소년자원보호자는 제주시 16명, 서귀포시 6명, 동부 6명, 서부 6명 등 지역별로 모두 34명의 기업인.교육자.청소년 전문가.심리상담사 등 각계 인사가 위촉됐으며, 이날 7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보호소년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경우 보호자를 대신 또는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김종백 제주지방법원장은 “보호소년이 자원보호자 여러분께 위탁되면 모두가 내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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