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칠머리당굿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기념 제주도 본풀이 학술대회가 27일과 28일 이틀간 함덕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30분까지 제주도 칠머리당굿의 의의와 제주도 본풀이의 이론적 국면과 비교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된다.
현승환 교수(제주대)가 제주도 칠머리당굿의 의의로 서장을 장식하면 이어 허남춘 교수(제주대)의 제주도 본풀이의 특징과 의의(토론자 권순긍(세명대))가 뒤를 잇는다.
김은희 교수(고려대)는 본풀이와 놀이의 상관성(토론자 시지은(경기대))을, 정진희 교수(서울대)는제주도 본풀이와 마야구신화 비교(토론자 최원오(고려대))를, 김헌선 교수(경기대)는 제주도․오키나와․대만의 서사시와 신화 비교(토론자 김선자(연세대))를, 박종성 교수(방송대)는 설문대할망, 천지왕본풀이, 그리고 동유럽 신화(토론자 문봉순(제주전통문화연구소))를 각각 발표한다.
28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대회가 진행된다.
제주도 본풀이의 해석이란 주제로 신연우 교수(서울산업대)가 초공본풀이의 중심공간과 초월공간(토론자 이혜정(성균관대))를 발표하고, 김창일 연구원(국립민속박물관)은 이공본풀이의 꽃과 공간(토론자 이용범(서울대))을, 강정식 교수(제주대)는 당신 본풀이 중 하나(토론자 권태효(국립민속박물관))을, 강소전 교수(제주대)는 조상신 본풀이 중 하나(토론자 최진아(한국학중앙연구원)을 각각 이야기한다.
제주대학교 주최ㆍ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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