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적십자사에서 적십자 봉사원 150여명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50명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3000포기(1만kg)를 담근다.
이날 참가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는 새터민, 홀몸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모자가정 등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도지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아름답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근심이 가득한 저소득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제주지사 등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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