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구좌읍 금록자전거동호회(회장 고성범) 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돌며 ‘절주-음주폐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인 것.
‘지나친 음주, 누군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구좌체육공원을 출발해 관광지인 비자림~만장굴~미로공원 코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만장굴 광장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및 신종인플루엔자 전단홍보는 물론 음주 후 시야 왜곡현상이 나타나는 가상음주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금록자전거동호회는 동부보건소가 지난 9월 운영한 ‘녹색자전거교실’의 수료자 25명으로 구성된 자전거동호인단체다.
녹색자전거교실은 김녕리가 지난 3월 농촌사랑운동본부에서 공모한 농촌체험만들기사업에 응모․선정됨에 따라 동부보건소와 김녕리가 ‘자전거와 사람이 활보하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를 모토로 공동 추진했다.
김녕리가 사업에 당선되면서 받게 된 30대의 자전거 활용을 모색하던 중 동부보건소의 ‘건강한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과 연계해 자전거타기교실을 운영한 것이다.
고성범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절주․영양․비만 등 보건소의 건강증진관련 홍보캠페인에 동참함은 물론 지역사회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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