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지사 취임 6개월 간부회의
金지사 취임 6개월 간부회의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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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평소와는 달리 전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업무보고가 생략된 채 취임 6개월을 맞은 김태환 도지사의 도정 추진 소감과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 당부로 진행.

김지사는 경제살리기를 비롯 감귤문제, 특별자치도추진, 지역항공사, 관광 산업 부진, 청년실업 등 현안 문제를 거론한 뒤 "한 달이 지나도 지사실에 얼굴한번 안 보이는 과장이 있는가 하면 일주일에 두 번 회의 때나 보이는 국장이 있다"면서 "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해 보라"고 쓴 소리.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어느 국. 과장을 지칭하는 것이냐"는 궁금증과 함께 "6개월 동안 업무파악을 끝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키겠다는 일종의 신호탄 성격 아니냐"는 분석 등으로 수군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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