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동호인들 제주로 관심집중…목표는 1승, 팀원들 맹훈련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관심이 제주로 쏠리고 있다.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21일 오전 11시 개막식이 끝난 직후 부산팀인 마이무따 아이가팀과 개막경기를 치루게 되며, 이 경기는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 속성을 벗어던진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9월 팔도원정 출범식을 갖고 서울 사회인 야구단 아삼육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2승 1무 6패의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 천하무적 야구단의 목표는 1승. 이를 위해 팀원들은 맹훈련을 실시해왔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백지영을 단장으로 김C 감독, 이경필 코치가 맏고 있으며, 선수는 임창정, 이현배, 마리오, 오지호, 동호, 김창렬, 조빈, 이하늘, 김성수, 김준, 한민관, 마르코 등 12명이다.
이들은 처음 천하무적야구단이란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그저 야구가 좋아서 야구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으로 첫 발을 내딛었지만 이제는 사회인 최강 야구팀이 되겠다는 큰 포부를 가슴 속에 품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설대회로 매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2부 13팀과 3부 17팀 등 모두 30팀이 출전, 사회인 야구단의 최강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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