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치아홈메우기ㆍ한방 물리요법도 보장
다음달부터 암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줄고 치아홈메우기와 한방물리요법도 보장을 받는다.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될 보험급여 내용을 보면 중증.고액질환자 진료비 부담 경감, 비급여 항목의 급여 전환 등이 특징이다.
우선, 중증.고액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덜게 된다.
암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12월부터 10%에서 5%로 경감되며,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 또한 내년부터 5%로 감소된다.
또 치아홈메우기 등 비급여 항목이 급여항목으로 전환된다.
6~14세 아동의 치아홈메우기가 12월부터 신규로 보험이 적용된다.
적외선치료 등 한방물리요법도 보장받는다.
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연간 재정소요액은 암환자 본인부담률 경감 1300억, 치아홈메우기 보험적용에 1300억원, 한방물리요법 보험적용 300억원으로 보험료율 추가 인상, 재정지출 합리화, 누적적립금과 국고지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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