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애월ㆍ한림읍 대상 추진…사업비 20억 투입
제주시가 지리정보시스템 전산화사업(GIS)을 확대 추진한다. 제주시는 올해 조천․구좌읍 도로 및 상․하수도 전산화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서부 읍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애월․한림읍 지역 상․하수도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정보 인프라가 취약한 조천․구좌읍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13억76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도로와 상․하수도의 조사 및 탐사, 측량을 실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종이 관망도와 수작업에 의해 관리되던 지하시설물 관리의 과학화로 상․하수도 민원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각종 도로굴착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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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시는 GIS 사업의 기본도인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내년 한림읍과 한경면 지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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