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퍼시픽스타와 사업성 검토ㆍ투자협약 예정
싱가포르 부동산 전문 투자그룹인 퍼시픽스타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15~16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퍼시픽스타와 함께 헬스케어타운 사업 사전 사업성 검토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조만간 제주에서 투자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퍼시픽스타 그룹은 아시아지역 도심지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 부동산 기금 조성, 투자 및 개발, 자산 운영, 부동산 신탁 운영 등을 사업 영역으로 아시아지역 부동산 거래 규모가 5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대규모 상업지구와 주거시설 등에 투자했다.
JDC는 또 신규 사업으로 검토 중인 '오션마리나타운 프로젝트'에 싱가포르 마리나시설 개발운영업체인 에스유티엘(SUTL)사가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또한 사이언스파크 운영기관인 아센다스와 내년 3월 싱가포르에서 외국 첨단기업의 제주 유치를 위해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변정일 이사장은 18~20일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MIPIM ASIA 2009’에 참가해 아시아 각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핵심프로젝트와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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